금양그린파워, 청약 경쟁률 1312대 1…증거금 4.9조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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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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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양그린파워가 기관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일반 청약에서 1312.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금양그린파워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312.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4조9324억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는 24만1409건으로 집계됐다.

금양그린파워는 오는 7일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앞서 금양그린파워는 기관 대상 수요 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범위·6700~8000원) 최상단을 초과하는 1만원에 확정했다. 당시 기관 94.6%가 공모가 밴드 최상단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한 가운데, 금양그린파워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수주 사업, 글로벌 플랜트 수주 사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경상정비 사업 확대 등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많은 분이 금양그린파워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상장 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더욱 가속화해 투자자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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