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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급 PSAT 언어논리 13번 프리미엄 해설

2024.01.30. 오전 9:00

2013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3번

실험 유형의 문제들이 종종 그렇지만, 겉보기에 비해 굉장히 허무하게 끝나 버리는 문제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발문에서 "실험 결과를 가장 잘 설명하는 가설"을 물었으니 귀추법 유형이고, 실험 설계와 결과를 찾아 여차하면 필기할 준비를 해야 한다. 지문이 세 문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러면 첫 문단은 실험 배경 설명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일단 스킵하고 2문단부터 본다.

20세기 중반에 과학자들은 다양한 돌연변이 세균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여기부터 본격적으로 실험 이야기가 나오는 게 맞다. 설계를 보면,

첫 번째 연구에서는, 필수 분자 A를 합성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A를 합성하지 못하는 세균과 필수 분자 B를 합성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B를 합성하지 못하는 세균을 최소배양액 내에서 함께 섞었다.

수식이 아~~주 길게 붙어 있는 두 세균을 최소배양액 내에서 함께 섞었다는 게 첫 번째 연구에서의 처치 내용이다. 어떻게 줄일까? 디테일은 싹 걷고 "돌연변이 세균 둘을 섞었다"만 남긴다. 필수 분자 A나 B의 역할이 뭔지, 최소배양액은 왜 최소배양액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만약 이것들이 중요하다면, 다음 실험에서 이 변인이 조작될 것이다. 그때 처리해도 된다.

돌연변이 세균 둘을 섞었다는 건 너무 단순한 처치라 일단 필기하지 않고 쭉 보면,

그 후, 일정 시간이 지났더니 최소 배양액 내에서 생장과 생식을 하는 정상 세균이 발견되었다.

사후조사 결과 정상 세균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즉, [돌연변이 세균 둘을 섞었더니 → 정상 세균 발견!]의 구조다. 기억하기 어렵지 않으므로 이대로 다음 문단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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