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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급 PSAT 언어논리 19번 프리미엄 해설

2023.09.28. 오후 6:17

2012년 5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9번

언어논리 세트 문항이라도 이 정도면 제법 긴 축에 속하지만, 그냥 독해 문제가 아님이 명확히 보이니 분량 압박은 잠시 내려두고 드가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배경지식 정리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19번은 세트 앞 문항이다. 19번 발문부터 체크해보면 추론인데, 보기 형태도 그렇고(p, q들) 지문 속 명제 섬들도 그렇고 논증 문제이니 선지를 하나 붙잡아 보자.

ㄱ. 두 명제 p와 q가 동시에 참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다면, p와 q는 모순이 아니다. (O)

공교롭게도 이 선지는 읽는 순간 옳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 선지에 쓰인 개념을 이미 알고 있으니까. 이 뻔뻔한 이야기를 해설에 적는 이유는 여러분 역시 같은 상태로 이 문제를 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재 시점에서 이 정도 논리 개념 공부는 필수다.

모순 관계인 두 명제는 진릿값이 서로 같을 수 없다. 동시에 T도 동시에 F도 될 수 없다는 뜻이다. 즉 두 명제 p와 q가 동시에 참인 세계가 가능하다면 그 두 명제는 모순이 아니다.

배경지식이 없는 경우 지문을 처음부터 스캔하며 '모순' 개념을 찾아야 할 테고, 2문단에서 금방 선지 그대로의 설명을 볼 수 있다.

이 두 명제가 동시에 참일 수 있을까? 즉, 둘 모두 참인 세계를 상상할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두 명제는 논리적으로 일관적이다. 우리는 두 명제가 동시에 참인 세계를 상상할 수 있다. 따라서 두 명제는 논리적으로 일관적이다. 다르게 말하여, 논리적 일관성이란 모두가 참이라고 해도 모순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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