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찬's OOTD]
#1. 체크 자켓
'70~80년대 빠리지엥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여기에 관련한 자료를 정말 많이 찾아봤었어요.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체크 무늬'였어요.
어떤 컬러든 체크가 더해졌을 때,
레트로한 느낌이 생기더라구요.
또 수찬이가 장남 캐릭터이다보니
클래식한 이미지를 더 드러나게끔
와이드 라펠로 디자인된 자켓들을
주로 많이 준비했었어요.
by. 상이배우 담당 스타일리스트
[수찬's OOTD]
#2. 서스펜더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80년대지만
준비할 수 있는 건 현대의상이고,
그 안에서 레트로한 느낌을
구현하는 일이 처음에는 좀 막연했어요.
의상 컨셉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던 시기에
서스펜더는 가장 먼저 생각났던 포인트 아이템이였어요.
일반적인 셔츠에 서스펜더를 매칭했을 때,
깔끔하면서도 레트로한 이미지가 잘 드러나서
개인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아이템 중 하나랍니다.
by. 상이배우 담당 스타일리스트
[수찬's OOTD]
#3. 넥타이
요즘과 달리 당시에는
목에 넥타이가 닿을 듯 꽉 조이는
스타일을 많이 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넥타이 소재 또한
실크를 주로 사용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작품 속에서 모든 넥타이는
실크 소재로만 착용했고,
원색 계열의 화려한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어요.
또, 그 당시 노트(매듭)을 최대한 얇게했던 것도
그대로 참고해서 착장을 했답니다.
by. 상이배우 담당 스타일리스트
[수찬's OOTD]
#4. 피케 셔츠&오버핏 자켓
80년대에 '라코스테' 같은 브랜드들이
한창 유행하고 있었다고 해요.
당시 수찬이도 프랑스에서 유학을 했으니,
평상복을 피케셔츠와 면바지를 매치해서
유럽 부유층 자제들처럼 착용했어요.
또 당시에는
자켓에 대부분 어깨패드가 있던 때였어요.
기성자켓에서 어깨가 강조된 자켓들을 찾다보니
대부분 오버핏 자켓으로 준비하게 됐어요.
또 캐주얼한 오버핏 자켓이어도
와이드 라펠 위주로 매칭을 해서
레트로한 느낌을 살리려고 했어요.
by. 상이배우 담당 스타일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