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쇼트트랙 선수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채널명 ‘꽉잡아윤기’)로 활동 중인 곽윤기 선수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운동선수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16일,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아동·청소년 운동선수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곽윤기 선수는 “얼마 전 파리 올림픽 현장의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앞으로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유망주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 북부사업본부 이경아 본부장은 “훗날 곽윤기 선수와 같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정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윤기 선수는 지난해 1월에도 1000만원의 성금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