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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28번 프리미엄 해설

2023.10.19. 오후 8:55

2023년 5급 PSAT 언어논리 가책형 28번

논리 공부를 조금만 해도 P와 Q에 거의 무조건반사를 하게 되는데… 이 지문에는 그것들이 가득하니 소재가 어느 분야일지 보자마자 감이 올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했다면 선지들의 구조가 비슷한 것도 눈에 띌 것이고. 여러모로 간명하다.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빈칸이 있는 문제이므로 그것부터 찾아보는데, 글의 마지막 문장 "따라서" 뒤에 있다. 결론 내고 글을 끝내는 문장이므로 그냥 지문을 다 읽기로 한다. 이때 바로 위에 Q 어쩌고 하는 걸로 보아 논제를 제시하고 추론 과정을 보인 뒤 결론을 내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데, 추론 과정은 웬만하면 2문단 이후에 있고 1문단에서는 논제 제시나 예고 정도만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그 정도 강약조절 패턴은 미리 짜서 올라갈 수 있다.

앎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명제 P가 거짓인 경우에 그 명제를 믿지 않아야 한다. 이 직관을 설명하기 위해 민감성 조건이 제시되었다. 이에 따르면, 명제 P에 대한 믿음이 ‘민감하다’면, P가 거짓인 가상의 경우에는 P를 믿지 않아야 한다.

여기까지 이 글의 논제에 쓰일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직관을 설명하기 위해" 민감성 조건을 제시했으므로 집중해야 할 것 첫문장의 어쩌고가 아니라 민감성 조건이 무엇인지다. 민감성 조건에 따른 '민감하다'의 정의가 제시되었는데, 이 문장만으로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말 그대로이기 때문에…). 이해했다면 이 뒤로 이어지는 예시는 안 보고 넘어갈 수 있다. 중요한 건 이 민감성 조건에 얽힌 논제이고 그건 다음 문단에 나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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