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3개월 연속 1위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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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5.31. 오후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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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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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16부작 드라마의 석 달 연속 1위 기록은 처음”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한 장면. ⓒtvN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3개월 연속 1위로 꼽혔다. 이례적으로 종영 후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tvN 주말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16부작 드라마의 석 달 연속 1위 기록은 처음"이라며 "선호도는 4월 13.1%에서 5월 3.9%로 크게 하락했으나 마지막 방송 후 한 달 가까이 지난 시점까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눈물의 여왕'은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13년 이후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기황후', '왔다! 장보리', '태양의 후예', '도깨비', '스카이캐슬',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더글로리', '눈물의 여왕' 등 11편이다.

'눈물의 여왕'은 마지막회 기준 24.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tvN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에 해당한다.

5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2위는 KBS2 '미녀와 순정남'이 차지했다. 3위는 MBC '나 혼자 산다', 4위는 tvN '선재 업고 튀어'다. '선재 업고 튀어'는 18~29세 여성들이 선택한 비중이 높았다. 최근 시즌3를 시작한 JTBC '최강야구'는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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