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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급 PSAT 언어논리 8번 프리미엄 해설

2023.10.24. 오후 9:14

2023년 7급 PSAT 언어논리 인책형 8번

※ 같은 해 민경채 PSAT 언어논리 인책형 8번과 동일 문항임.

앞 7번에 이어 또 실무형 문항이다. 새로운 유형은 아니고 계속 내던 문제.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은 (말씀하신 의견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다. 이 실무형 문항은 자료해석의 '추가로 필요한 자료' 유형을 언어논리 버전으로 바꾼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대화에 통계적 설명이 있으면 그걸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의 '제목'을 <보기> 박스에서 찾는다.

갑: 최근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엇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나요?

실무형 문항의 회의 대화가 다 그렇듯 첫 단락은 발제다. 유효한 정보가 없으니 슥 보고 지나간다.

을: 원동기 면허만 있으면 19세 미만 미성년자도 개인형 이동장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동기 면허가 없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안전 의식이 부족한 이용자가 증가해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을의 말 중 첫 문장은 통계적 설명이 아니라 그냥 사실 진술이다. 통계적 설명은 뒤에 있다. "원동기 면허가 없는 사람들도 (개인형 이동장치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 그런데 이에 기반한 인과 진술까지 있다. 그런 통계 상황에 기인해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둘을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보기>에서 찾아야 하는데, 가능하면 대략적으로라도 뭐가 필요할지 생각해두자. 최소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중 원동기 면허가 없는 사람의 비율이 필요할 것이다.

<보기> 박스로 가 보면 ㄴ, ㄷ은 아예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ㄱ만 그나마 관련된 '단어'가 들어 있는데,

ㄱ. 미성년자 중 원동기 면허 취득 비율과 19세 이상 성인 중 원동기 면허 취득 비율

이걸로는 을의 통계적·인과적 설명을 검증할 수 없다. 미성년자 쪽은 사실 진술이라 검증 대상이 아니고, "19세 이상 성인 중 원동기 면허 취득 비율"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연결이 안 된다. 을의 진술을 검증할 자료는 박스에 없다.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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