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공사현장서 사망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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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02. 오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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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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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건설노동자, 10층 높이서 추락해 숨져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전라남도 나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건설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예상 조감도. /GS건설 제공

건설업계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25분쯤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나주역 자이 리버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건설노동자 A씨가 약 10층 높이에서 지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추락 후 아파트 외벽에 설치하는 건설작업용 리프트 ‘호이스트’ 아래에서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공사업체 관계자 등의 과실이 드러나면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노동청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또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재 경찰 등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온 뒤에 명확한 사고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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