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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의 일종인 `다마구시`(비쭈기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 대금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직접 참배는 하지 않았으나, 현직 각료들의 참배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이뤄지면서 논란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하는 바”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