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덕…하회마을·병산서원 큰 고비는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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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3.27. 오후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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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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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선제적 예비 주수하는 헬기 - 의성 산불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27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헬기가 문화재, 주요 시설 등의 방어을 위해 예비 주수하고 있다. 2025.3.27 뉴시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근접했던 산불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큰 고비를 넘긴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안동 병산서원에서 직선거리로 3~4㎞ 떨어진 안동시 풍천면 인금리 쪽까지 근접했던 산불은 이날 오전부터 소강상태다.

소방 당국이 이날 오후 5시 드론을 띄워 확인한 결과 불길은 보이지 않고 연기만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바람은 현재 초속 3.4m 북서풍으로 불고 있어 산불은 남후면으로 향하고 있다.

다만 소방 당국은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일대에는 오후 7시 30분쯤부터 약한 빗방울이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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