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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외교원 PSAT 언어논리 19번 프리미엄 해설

2023.08.24. 오후 3:27

2013년 외교원 PSAT 언어논리 인책형 19번

세트 문항인데 주어진 지문이 매우 짧아 약간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 논리 문제일 수밖에 없는 외관.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박스 안은 줄글이고 논리 문제이니 일단 선지부터 확인해보면, 죄다 확정 명제가 아니다. 선지 붙잡고 추론을 시작하자.

① 영이는 건강한 여성이거나 능력이 있거나 또는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영이에 관해 추론해야 하겠는데 지문 박스가 어차피 쪼꼬마니 처음부터 천천히 보고 다 추론해놓는 게 가능할 것 같다. "다시 말해서"까지의 내용이 별게 없어서 더 쉽기도 하고. 읽어보면,

철이가 영이를 좋아하거나 돌이가 영이를 좋아하거나 석이가 영이를 좋아한다.

철 돌 석 3명 중 하나가 영이를 좋아한댄다.

물론 철이, 돌이, 석이가 동시에 영이를 좋아할 수도 있고, 그들 중 어느 두 사람이 영이를 좋아할 수도 있다.

3명이 다 좋아할 수도 있고 2명이 좋아할 수도 있고.

다시 말해서 철이, 돌이, 석이 중 적어도 한 사람은 영이를 좋아한다.

앞 내용들의 정리다. 철 돌 석 중 '1명 이상'이 영이를 좋아한다. 물론 이 정리는 맨 처음 문장을 봤을 때 받아들일 의미와 같긴 하다. 어쨌든 여기까지 얻은 정보는 이것 하나뿐이다. 이어나가 보자.

그런데 철이가 영이를 좋아한다 영이는 건강한 여성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돌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모두 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영이가 원만한 성격의 소유자인 경우에만 석이는 영이를 좋아한다.

철 돌 석 중 1명 이상이 영이를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 세 명 각각이 영이를 좋아한다는 게 뒤의 세 문장의 전건에 있다('P인 경우에만 Q이다' 꼴의 문장은 Q가 전건이다). 그렇다면 이 세 문장의 후건 중 1개 이상이 참으로 도출된다는 뜻이다. 구조를 머릿속에서 다음과 같이 형상화해야 한다.

건강 능력 원만 셋 중 1개 이상이 도출될 테니 ①번은 반드시 참이다. 다음 선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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