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자마자 하는 루틴”… 엄지원, 겨울철에도 면역력 지키는 ‘두 가지’ 방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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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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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엄지원(46)이 겨울철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엄튜브’ 캡처

배우 엄지원(46)이 겨울철 건강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엄튜브’에선 ‘피부과 안 가고 버티는 엄지원의 겨울철 나이트 루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엄지원은 드라마 촬영 후 집에 돌아와서 하는 나이트 루틴을 공개했다. 엄지원은 “집에 오자마자 계피와 생강을 넣고 차를 푹 끓인다”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줘서 요즘 매일 마시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춥고 피곤한 날은 반드시 반신욕을 해서 차가운 기운을 빼내고 잔다”라고 말했다. 엄지원이 공개한 계피‧생강차와 반신욕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계피‧생강차로 체온 높이기
계피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을 만들어 몸을 따뜻하게 한다. 따라서 조금만 추워도 손발과 아랫배에 냉기가 도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주로 여성에게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으나 남성 건강을 위해서도 추천된다. 계피에는 남성의 부신 기능을 활성화해 성적 에너지를 불어 넣기 때문이다. 또한 계피는 콜라겐 생산을 촉진한다. 계피는 피부의 홍조를 다스리고 뾰루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강은 감기 바이러스나 폐렴, 기관지염 등을 일으키는 균을 사멸시킨다. 특히 매운맛의 근원인 진저론과 쇼가올 성분은 티푸스와 콜레라균에 강한 살균 작용을 해 감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은 체온을 높여 혈액순환을 돕고 구토를 멈추게 하거나 위의 기를 열어 소화 흡수를 돕는 효과도 있다.

반신욕으로 스트레스 완화
반신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반신욕을 하면 몸이 따뜻해지면서 근육 긴장도 풀어져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정신적 스트레스도 완화된다. 미국 수면 의학학회 크리스토퍼 윈터 교수는 “샤워로 하루를 마무리하면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반신욕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림프 순환을 촉진하면서 몸속 유해 성분과 노폐물이 땀과 함께 배출돼 독소가 제거된다. 취침 전 반신욕은 몸을 이완된 상태로 만들어 숙면 유도를 돕기도 한다. 실제로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연구팀에 따르면 잠자기 90분 전 목욕을 하면 평균 10분 정도 더 빨리 잠이 들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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