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파면 촉구" 단식 완주군의원 20일 만에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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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3.20.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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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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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3주 가까이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주갑 의원은 오늘(20일) 완주군청사 옆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지 20일 만에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이 악화돼 동료 의원들의 조치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습니다.

완주군의회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과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이 의원의 뜨거운 마음을 이어가겠다"고 오늘(20일)부터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전북도청 앞 천막에서 지난 11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이던 최서연 전주시의원도 단식 10일째인 오늘 어지러움과 복통 등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역시 지난 12일부터 익산역 광장에서 단식농성을 벌인 최정호 더민주혁신회의 익산공동상임대표(전 국토부 차관)는 단식 7일째인 지난 18일, 혈압과 맥박 저하 등 건강 악화로 119 구급대에 실려 익산 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한편, 전북도청 앞에서 최 의원과 함께 단식 농성을 시작한 더민주혁신회의 소속 방용승 공동상임대표와 조지훈 전북공동대표, 이우규 진안상임대표, 김진명 임실공동대표 등 4명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파면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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