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첫 임금협상 잡음 없이 마무리…기본급 11만1223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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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7.27. 오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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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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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찬반 투표서 57.3% 찬성
격려금 300만원에 근속수당 5000원 인상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한화그룹]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건엄 기자] 한화오션 노사가 출범 이후 첫 임금협상을 잡음 없이 마무리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오션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 합의안을 확정했다.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4841명 중 2601명(57.28%)이 찬성했다.

합의안엔 ▲기본급 월 11만1223원 인상 ▲근속수당 구간별 5000원 인상 ▲자기계발비 매월 환산 3시간 인상 지급 ▲격려금 300만원(타결 격려금 150만원·상생 격려금 150만원)이 담겼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개선을 위해 어려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노사 상생 선언식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 가자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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