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코로나 급증, 모더나 9% 폭등하는 등 美백신주 랠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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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5.24. 오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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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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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미국 백신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표적인 코로나19 백신 업체인 모더나, 화이자, 바이오앤텍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모더나는 전거래일보다 8.69% 폭등한 137.75 달러를, 바이오앤텍도 8.19% 폭등한 39.64 달러를, 화이자는 2.30% 상승한 39.64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또 다른 백신업체인 노바백스도 5.97% 급등했다.

이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전일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으며, 다음 달 말 2차 대유행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방역 전문가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가 광저우에서 열린 한 바이오포럼에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전했다.

중난산(鐘南山) 중국 공정원 원사. ⓒ AFP=뉴스1


중난산 원사는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지난달 중순 이후 점차 늘고 있고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감염자는 이달 말에 매주 4000만 명, 다음 달 말에는 매주 6500만 명에 달해 정점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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