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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티브 머신스 오디세우스 달 착륙 성공, LUNR 주가 폭등, 당시 상황은?

2024.02.23. 오전 10:22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우주선 오디세우스가 달 착륙에 성공했다.

이로써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달에 착륙한 최초의 민간 기업이 됐고, 미국 입장에선 50년 만에 달 표면에 착륙에 성공하게 됐다.

달 착륙 일정 변경에 LUNR 주가 장중 급락

웬만한 기업도 중요한 실적 발표를 앞둔 날에는 주가 변동성이 심할 수밖에 없는데, 달 착륙이라는 게 '모 아니면 도' 성격이 강해서 그런지 몰라도 LUNR 주가 변동성은 엄청 심했다.

특히 인튜이티브 머신스 측에서 막판에 착륙 시간을 바꿔 투자자들을 더 긴장하게 만들었는데

애초 16:49 CST로 계획됐던 착륙 일정은

당일 15:24 CST로 앞당겨지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17:24 CST로 늦춰졌다는 발표가 나왔다.

정밀 착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장비인 레이저 거리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고 조치를 취하는 동안 달을 한 번 더 선회하기 위해 착륙을 2시간 연기한 것이다.

일정 지연 소식에 겁을 먹었을까. 투자자들은 LUNR 주식을 빠르게 매도했고 인튜이티브 머신스 주가는 폭락했다.

달 착륙 과정

착륙 전까지 실황을 유튜브 라이브로 보면서 참 쫄깃했는데

착륙선에서 달린 카메라로 실시간 이미지를 전송할 수가 없었는지 상황실 영상 밖에 볼 수 없었으나 긴장감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착륙하는 과정에서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오디세우스 착륙선은 초당 1800 미터로 감속했다.

고도 1,000m 높이에서부터 위험 탐지 회피 기능이 작동하기 시작했는데

예상 착륙 시간이 지났는데도 성공했다는 발표가 나지 않자 긴장감이 극에 달했고, 이때 LUNR 시간 외 주가도 빠른 속도로 떨어졌다.

그러다가 통신 장애가 있다는 소식이 나왔고, 착륙 각도가 어긋나서 우주선이 굴러떨어졌을 수도 있다는 임무 책임자의 발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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