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beta

여러분 집에도 식물이 있나요?
이제는 엔데믹으로 전환됐지만,
코로나 19를 거치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자
식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그래서 플랜테리어(plant+interior)가 인기라고 합니다!

또, 식덕(식물 덕후), 풀친(식물로 알게 된 친구들),
풀멍(식물 바라보기), 식물 집사 등
식물과 관련된 신조어도 많이 생겨났답니다~
 
식물도 하나의 생명인 만큼
특징이 다 다르니 장소에 맞게 잘 길러야죠?!
그래서 오늘은 거실, 주방, 화장실, 침실 등
우리 집 장소에 맞는 식물들을 추천해드릴게요!

우리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공간, 침실!
가습 효과와 공기 정화로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줄 식물을 알려드릴게요.

오이 같은 원통형 모양의 스투키는 생명력이 강해서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식물인데요!
건조한 사막이 고향이라 잎에 수분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요.
봄~여름 사이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고, 겨울엔 절수해주시면 된답니다~

또,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산뜻한 공기를 느끼게 해줘요.
독성이 있어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추운 온도는 피해주세요!

호접란은 나비를 닮았다고 하는 식물입니다!
꽃이 화려하고 우아해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빛을 좋아하지만, 얇은 커튼 등을 통과한
부드러운 빛도 괜찮다고 해요.
햇빛이 잘 들어오는 시간에
창 쪽이나 침실 안에 놓아주시면 된답니다!

봄부터 가을 사이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고
겨울에는 흙 전체가 말랐을 때 물을 주시면 돼요.
스투키와 마찬가지로 추위에 약하니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우리가 매일 가는 화장실에도 식물을 두면
화사하고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습한 환경에 적합하고 암모니아 제거,
공기 정화에 탁원한 식물을 알려드릴게요.

관음죽은 암모니아를 잘 흡수하는 식물이라
화장실에 두면 좋은 식물로 잘 알려져 있어요.
건조에 약해서 공중 습도가 낮으면
잎 끝이 마를 수 있기 때문에
화장실에 적합하답니다~

봄~가을 사이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고,
겨울에는 흙 전체가 말랐을 때 물을 주세요!
자라는 속도가 원래 느린 식물이니
'왜 안자랄까?' 하는 마음에
물을 많이 주시면 안된답니다~
또, 병해충에도 강한 식물이에요!

관상용으로 인기가 좋은 안수리움은
다양한 색상의 꽃을 보여줘요!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가스 제거 능력이
좋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주방에 적합하다고 해요.

봄~가을 사이에는 화분의 흙이 마르기 시작하면
물을 충분히 주시고, 겨울에는 내한성을 높이기 위해
흙을 건조하게 관리해주시면 된답니다!
독성이 있으니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집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기도 하고
첫인상을 결정하는 공간이기도 한 거실!
크고 풍성한 식물로 추천해드릴게요.

몬스테라는 구멍이 숭숭 뚫렸거나
갈기갈기 찢어진 모양의 잎을 가졌어요.
아마 카페와 같은 실내 공간에서 많이 보셨을텐데요.
대형 식물이기 때문에 집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공간인
거실에 두면 안성맞춤이랍니다!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가을~겨울까지는
화분의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세요.
여름에는 매일 물을 주어
흙이 마르지 않게 해주시면 됩니다!

줄기가 나무처럼 두껍고 잎도 큰 알로카시아!
넓은 잎이 증산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천연 가습기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과습에 취약하기 때문에 봄~가을 사이에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시고, 겨울에는 흙 전체가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돼요!

 이 식물 역시 독성이 있으니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주셔야 돼요.
또,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탈수도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집에서 음식을 만드는 공간인 주방!
일산화탄소 제거에 효과 좋은 식물을 알려드릴게요.

스킨답서스는 에코플렌트 중에서 가장 관리가 쉽고
잘 자라는 식물로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도 강해요.
딱히 광량을 많이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주방에서도 잘 자란답니다!
인체에 해로운 일산화탄소와 폼알데하이드를
제거하는 공기 정화 능력이 우수해요.

봄~가을까지는 화분의 흙 표면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화분 흙 대부분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면 된답니다!
칼슘옥살레이트라는 독성이 있으니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이 있을 경우 주의해주세요.

산호수는 가을에 보석처럼
붉게 익는 열매가 매력이에요.
그 빨간 빛깔이 바다의 빨간 산호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해요!

산호수 역시 공기 정화능력이 뛰어나고
미세먼지 제거 효과도 크다고 알려졌는데요.
또,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도 우수해
주방도 적합하지만 공부방에도 좋다고 해요.
물은 봄~가을 사이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겨울은 속흙까지 말랐을 때 듬뿍 주시면 된답니다!

오늘은 집 안 곳곳에 맞는 식물들을
몇 가지 알려드렸는데요!
식물로 인테리어를 하면 보기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아늑한 우리 집에 식물 하나 장만해보세요~

서재나 현관, 베란다에 적합한 식물과
초보 가드너를 위한 도구들, 흙 종류 등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조선일보 인터렉티브 기사 원문 보러 가기✨

✨ 홈앤리빙 최근 콘텐츠 보러 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