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벤 카디네스 KBO리그 10개 구단 외국인 타자 중 2025시즌 연봉이 가장 낮은 선수는 루벤 카디네스(키움 히어로즈)다. 총액이 60만 달러다. 이 중 15만 달러는 인센티브로 중도에 하차하면 다 챙기지도 못한다. 45만 달러만 보장됐다.
45만 달러는 삼성 라이온즈에 대체 선수로 지난 7월 입단했을 때의 총액 42만 7천 달러와 비슷하다. 거의 반값인 셈이다.
실력에 비해 후려친 연봉이다. 그는 KBO 리그 데뷔 2경기 만에 비거리 140m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7경기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OPS 1.027을 기록했다. 부상과 관련해 태업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올해 27세인 카디네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556경기 타율 2할7푼2리(2043타수 555안타) 99홈런 362타점 333득점 45도루 OPS .834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남겼다. 삼성 유니폼을 입기 전 전반기 75경기서 그는 20개의 홈런을 쳤다. 이를 KBO 리그의 144경기로 환산하면 40개에 육박한다.
건강하면 34세의 푸이그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신' 양준혁은 카디네스의 스윙을 한 번 본 후 "매키넌보다 낫다"고 평했다. 장타력을 인정한 것이다.
카디네스가 저렴한 가격에도 도장을 찍은 것은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2025년 풀타임을 소화한 후 제대로 대접받겠다는 속셈일 수 있다.
키움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카디네스가 개인 기록에 신경쓴다면 가성비가 가장 좋은 타자가 될 수도 있다.
45만 달러는 삼성 라이온즈에 대체 선수로 지난 7월 입단했을 때의 총액 42만 7천 달러와 비슷하다. 거의 반값인 셈이다.
실력에 비해 후려친 연봉이다. 그는 KBO 리그 데뷔 2경기 만에 비거리 140m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찍었다.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 7경기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OPS 1.027을 기록했다. 부상과 관련해 태업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올해 27세인 카디네스는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556경기 타율 2할7푼2리(2043타수 555안타) 99홈런 362타점 333득점 45도루 OPS .834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남겼다. 삼성 유니폼을 입기 전 전반기 75경기서 그는 20개의 홈런을 쳤다. 이를 KBO 리그의 144경기로 환산하면 40개에 육박한다.
건강하면 34세의 푸이그보다 더 많은 홈런을 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신' 양준혁은 카디네스의 스윙을 한 번 본 후 "매키넌보다 낫다"고 평했다. 장타력을 인정한 것이다.
카디네스가 저렴한 가격에도 도장을 찍은 것은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2025년 풀타임을 소화한 후 제대로 대접받겠다는 속셈일 수 있다.
키움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카디네스가 개인 기록에 신경쓴다면 가성비가 가장 좋은 타자가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