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업, 與 당대표 출마선언…"광화문광장에 이승만·박정희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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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01.26. 오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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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준석 등 내부총질러 모두 일소"
강신업 변호사. 2022.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 출신인 강신업 변호사는 26일 "광화문 광장에 이승만 대통령과 박정희 대통령의 동상을 세워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립하겠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며 "저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오로지 국민이요, 또한 이 시간 뒤에 오는 역사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국민께 읍하고 출사의 변을 올려 국민의힘의 주인인 당원과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섬김을 분명히 하고 향후 매사에 그릇됨 없이 일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론은 갈가리 찢기고, 여야의 싸움은 그칠 기미조차 없다"며 "이같은 이 나라의 위기는 국정의 책임자들이 멀리 내다보는 혜안을 갖지 못하고 근시안적 인기에 영합하거나 당리당략에 입각한 정책을 밀어붙인 까닭"이라고 지적했다.

강 변호사는 "웰빙정당이라는 비아냥을 받는 국민의힘을 행동하는 정당으로 바꾸고 유승민, 이준석 등 내부투쟁에만 몰두하는 내부총질러들을 모두 일소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명실공히 윤석열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여당다운 여당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공천혁명을 통해 200석 달성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법관 변호사 개업 금지 등 사법개혁,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등 국회개혁, 정치개혁을 완성함은 물론 시대가 요구하는 각종 개혁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종북 주사파 세력의 척결과 기득권 적폐를 모두 일소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자유주의와 공화주의 그리고 법치주의가 구현된 나라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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