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법카 유용 의혹' 압색 대상 세탁소 운영자... 익산 모텔서 무사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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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2.06. 오후 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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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압수수색 후 종적을 감췄던 세탁소 운영자가 수 시간 만에 경찰에 무사히 발견됐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8분께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에 있는 한 세탁소 주인 60대 A씨의 딸 B씨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실종 전 휴대전화를 이용해 극단 선택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신고 4시간20여 분 만인 오후 8시50분께 전북 익산시 금마면 소재의 한 모텔에서 A씨를 발견했다.

그는 발견 당시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어떤 이유로 전북까지 이동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더 해야 한다”며 “A씨를 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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