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요정식탁 레시피

소화 잘 되는 간단 반찬, 시금치두부무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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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4:309,693 읽음

갑자기 두부 톳 무침이 너무너무 먹고싶었던 관계로 ^^;; 집에 있는 시금치로 만들어 보았어요.
시금치+두부를 함께 많이 자주 섭취하면 결석이 생길 수 있다는 말이 많은데요,
일상에서 섭취하는 정도로는 극히 미량이라서 아무 상관이 없고
특히 시금치를 100도 이상 끓는 물에 데칠 경우 결석의 원인이 되는 수산이 녹아서 배출되기 때문에 두부와 함께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요 :)

시금치두부무침 레시피

준비물 : 시금치 2줌, 두부 반 모, 소금, 간장, 참기름, 통깨, 설탕, 다진마늘


가장 먼저,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고 끓입니다.

두부 반 모를 2분 정도 데쳐주었어요.


두부를 데치면 식감이 살짝 더 단단하고 무거워지기에, 무침요리를 만들기에 더 적합해져요!

시금치는 뿌리부분을 살짝 자르고 준비해줍니다.
사진보다 2배 이상 사용하였어요 :)
시금치는 데치면 양이 쑥~ 줄어드므로,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크게 두 줌 쥐어서 사용했답니다.

시금치는 두부와 달리, 오래 데칠 필요가 없어요.
20초~30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데쳐주세요.
과하게 데치면 너무 흐물흐물해져서 식감이 사라져요!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충분히 헹구어 주세요.

데친 두부는 칼등으로 살짝 으깬 후,
양손으로 꾹꾹 쥐어서 물기를 짜주세요.
면포가 있다면 면포로 물기를 짜면 되지만... 없으면 손으로도 충분해요!!

꾹꾹 쥔 두부 두 덩이 ㅋㅋㅋ
역시 물기를 짠 시금치와 함께 볼에 넣어주었어요.

간장 1.5 작은스푼,
다진마늘 1 작은스푼,
참기름 1 작은스푼,
소금 살짝, 설탕 살짝 넣어줍니다.

간은 입맛에 맛게 살짝 조절하세용 :)

통깨도 듬뿍! 넣고 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무쳐주었어요.

짠! 담백하면서 짭짤 고소한 시금치두부반찬 완성!
칼로리 부담도 없고, 부드러워서 소화도 잘 돼요 :)

짠! ㅎㅎㅎ 2인분의 밥상 구성 처음 보여드리네융!
혼자 먹을 때랑 반찬구성에 별 차이가 없어서 민망 민망 ㅋㅋㅋ

엄마표 반찬들과, 간단하게 미역만 볶아서 끓인 미역국,
초간단 달걀말이와 냉동떡갈비 ㅋㅋㅋ 로 차려보았습니당.
미역국은 미역만 충분히 잘~볶아주면 다른 재료 넣지 않아도 참 맛나요 *_* 

담백하고 심심한 맛이 당길 땐,
활용도 좋은 재료 시금치와 두부로 간단하게 반찬을 만들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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