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 '눈' 찌르고 폭행…체포 불응 20대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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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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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성 경찰관의 눈을 찌르고 얼굴을 할퀸 20대 남성이 유치장에 수감됐다.

5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와 상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춘천시 석사동의 한 카페에서 폭행 관련 신고를 접수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현행범 체포에 불응하고 여경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눈과 얼굴 등을 다친 B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죄 전력 여부와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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