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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급 PSAT 상황판단 22번 프리미엄 해설

2023.11.03. 오후 10:54

2023년 7급 PSAT 상황판단 인책형 22번

※ 같은 해 민경채 PSAT 상황판단 인책형 22번과 동일 문항임.

크기도 그렇고 동그라미조건만 있는 것도 그렇고 당연히 퀴즈다. 바로 드가자.

<차례>

-사고 및 풀이 과정

-객🌰적 난이도 및 코멘트

사고 및 풀이 과정

문제 사이즈가 좀 되면 선지 하나 봐서 목적을 세우고 조건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이 녀석은 워낙 쬐끄매서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곧장 조건으로 간다.

○ 엘리베이터 안에는 각 층을 나타내는 버튼만 하나씩 있다.

○ 버튼을 한 번 누르면 해당 층에 가게 되고, 다시 누르면 취소된다. 취소된 버튼을 다시 누를 수 있다.

조건1은 우리가 아는 그런 엘리베이터라는 거니 끄덕이며 넘기고, 조건2가 매우 중요하다. 엘리베이터의 이 버튼이라는 소재는 곧 홀짝성을 지니는 소재다(즉, 소재 암기 성격이 있다). 전구 켜고 끄고 하는 것과 맥락이 같다. 홀수 번 누르면 해당 층에 가고, 짝수 번(0번 포함) 누르면 안 가기 때문. "취소된 버튼을 다시 누를 수 있다"는 문장이 홀짝 문제임에 못을 박아 준다. 계속 읽어보자.

○ 1층에 계속해서 정지해 있던 빈 엘리베이터에 처음으로 승객 7명이 탔다.

○ 승객들이 버튼을 누른 횟수의 합은 10이며, 1층에서만 눌렀다.

7명의 승객이 타서 총 10번 버튼을 눌렀다. 이걸 앞선 조건과 결합하면, 7명이 타서 홀수 번 짝수 번 어찌어찌 조합해서 버튼을 눌렀더니 총 10번이 나오더라~는 것이다. 당장은 모든 승객이 버튼을 누른다거나 하는 전제가 없으니 경우의 수를 따지기 어렵다. 넘어가자.

○ 승객 3명은 4층에서, 2명은 5층에서 내렸다. 나머지 2명은 6층 이상의 서로 다른 층에서 내렸다.

○ 1층 외의 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승객은 없으며, 엘리베이터는 승객이 타거나 내린 층에서만 정지했다.

조건5도 매우 중요하다. 내린 층이 총 4개다. 4층, 5층, 6층+ 2개. 기억하기 어려울 것 같으면 하단에 해설 이미지처럼 적어두자. 홀수 번 누르면 가고 짝수 번 누르면 안 가는 거니까, 승객이 내린 이 4개 층은 전부 홀수 번 눌린 층이다. 그렇다면 이 4개 층의 버튼을 누른 횟수의 범위도 구할 수 있다. 홀수니까 각 층 최솟값은 1, 합은 4다. 최댓값은 당연히 10. 이 4개 층에 버튼이 4~10회 눌렸다고까지 정리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내리지 않은 층은 전부 버튼이 안 눌렸거나 짝수 번 눌렸다. 이건 기억 못할 것 같으면 별도로 적어두자. 중요한 부분이다. 마지막의 조건6은 변수 통제용 조건. 선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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