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 대통령 "공수처 체포영장 있을 수 없는 일…사법 체계 무너진다"

입력
수정2025.01.03. 오후 9:59
기사원문
정태진 기자
TALK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3일) 서울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에 진입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관저에 있던 윤 대통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사법 체계가 무너지는 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 취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관저에서 윤 대통령 변호인인 김홍일 변호사와 윤갑근 변호사,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만나 공수처의 체포영장 시도를 법리적 측면에서 우려하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관저에 머물렀던 윤 대통령은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대치 도중, 그리고 공수처가 수색 중지를 선언한 이후, 두 번 변호인단·윤상현 의원과 별도로 회동을 가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영장을 청구하고 관저까지 들어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프로필

TALK

응원의 한마디! 힘이 됩니다!

응원
구독자 0
응원수 0

국회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을 취재하는 정태진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