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https://imgnews.pstatic.net/image/659/2025/01/15/0000029653_001_20250115155717858.jpg?type=w860)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5일)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 마지막 말로 '지금 이 순간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다.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서실장은 "우리는 자진 출석하겠다고 했지만,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며 "이에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하고 체포에 응하기로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냈습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을 체포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