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월드요들데이 페스티벌'이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KT일산고양타워 9층 강당에서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월드요들데이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외교부 소관인 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원호 박사), 두레치과(원장 황선범)가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어린이와 젊은 요들러들의 축제인 '월드요들데이 페스티벌'은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가 3회째다.
국내에서는 인천지역의 '알핀로제(alpine rose) 어린이 요들단'과 '미추홀 요들단'을 비롯해 기타, 아코디언 연주자 이자원과 이다영 어린이가 결성한 프로젝트 요들팀 'Hi-D', 광주 알프스 요들단 등 총 7팀의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요들팀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노르웨의 혼성듀엣 '뵨&브릿'과 마카오의 남성 2인조 EDM 요들팀 'South2'가 이번 대회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번 대회 모든 곡은 각 팀이 직접 창작한 곡들이다.
특히 '뵨&브릿'은 ' Hilmar i Tuteia 사라지고 있는 예술들'이라는 가사 없는 요들을 선보인다.
'South2' 역시 올해 상반기 인기 요들곡인 'Chicken Attack'을 EDM으로 편곡한 'New Chicken Attack'을 선보인다.
아울러 국내 참가팀들은 아름다운 산, 작은새, 요술망토 등 각종 동요대회에서 호평받은 국내 창작 요들을 선보인다.
또 이번 대회 모든 참가팀은 미국의 캐롤리나 코튼, 벨기에의 봅 브릴링, 필리핀의 프레드 파노피오 등 추억의 요들러 3인의 옛 요들곡 중 1곡을 선정해 자신의 방식대로 편곡해 모국어로 노래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젊은 요들러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윤식, 김진구, 장미정 등 한국의 유명 요들 가수들도 행사장을 찾는다.
이번 행사의 총감독을 맡은 손덕기 감독은 "언젠가부터 우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성인가요에 익숙해져 자연의 소리를 잊고 사는 것 같아 이들에게 아름다운 동요와 자연의 노래로 동심을 되찾아주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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