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도심 번화가에 차 대고 필로폰…간 큰 마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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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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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은 이제 일상 안으로 깊이 들어왔습니다.

최근 번화가인 서울 지하철 신림역 부근 골목에 차를 주차해놓고 마약을 투약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지금까지 2년 동안 상습적으로 마약을 해온걸로 조사됐습니다.

이화영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일 서울 신림역 인근.

유흥주점 밀집 지역에 3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차를 주차했습니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이곳 인근 골목에서 피의자는 차를 세워두고 수차례 마약을 투약했습니다.

평소 주차된 차량이 많은 곳인데, 그 사이에서 대범하게 범행을 한 겁니다.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저녁 10시 10분쯤 A씨를 사당동 자신의 집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환각 상태에 빠져 횡설수설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차에서는 사용 후 보관하고 있던 주사기도 다수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투약 전날 휴대전화 앱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2년 간 A씨가 인정한 필로폰 등 마약 투약 횟수만 9차례입니다.

경찰은 A씨를 구속하고 여죄와 투약 경위, 구매 경로 등을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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