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과목 원격수강… ‘서울 통합온라인高’ 내년 3월 오픈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원격으로 수강할 수 있는 공립 온라인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및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목표로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칭)’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의 공립·사립 고등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듣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시험은 학교 안에 있는 교실에서 치러야 한다. 절대평가 과목의 경우 온라인 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폐교 예정인 성동구 덕수고 분교 부지에 설립된다. 온라인 강의실 30개와 온·오프라인 겸용교실 10개, 버추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제작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몸이 좋지 않은 학생과 다문화 학생을 위한 교육 지원 과정도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학교를 ‘고교 미네르바 스쿨’로도 발전시키는 한편, 방송통신 중·고교를 부설 운영하면서 학력 인정 역할을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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