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투자장관 "한국 기업들과 40조원 투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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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17. 오후 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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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매체와 인터뷰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MOU 체결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에서 세 번째)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열린 에쓰오일(S-oil) 샤힌 프로젝트 관련 MOU 체결식에서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오른쪽 네 번째)와 대화하고 있다. 2022.11.17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기업들과 총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이날 사우디 매체 아샤르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샤르크TV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운용기관 사우디벤처캐피털(SVC)을 인용해 한국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전했다.

이런 보도는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꼽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왔다.

이에 맞춰 이날 양국 정부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6건은 한국 민간 민간 기업과 사우디 투자부 간, 17건은 한국 기업과 사우디 기관·기업 간, 3건은 사우디가 투자한 기업과 국내 건설사 사이의 계약이다.

[그래픽] 한국-사우디아라비아 계약·양해각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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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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