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용 구속 뒤 오늘 첫 조사...이재명 관여 여부 규명에 주력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 김용 부원장을 서울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우선 김 부원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만큼 돈을 받았다는 추가 증거 확보와 자금의 사용처 규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김 부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재직 시절부터 최측근으로서, 대선 캠프에서 중책을 맡았던 만큼 이 대표의 지시·묵인 등 관여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전망입니다.
검찰은 또, 김 부원장이 과거 성남시의원 재직 시절, 추가로 돈을 받았고, 이 대표의 또 다른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에게도 거액이 전달됐다는 의혹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이어, 김 부원장이 받은 돈을 마련한 남욱 변호사가 부동산 신탁회사 설립이나, 경기도 안양 지역 개발 사업을 위한 군부대 이전 등을 청탁했다는 진술도 확보해 뇌물죄 추가 적용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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