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건부, 오미크론 변이용 화이자 개량 백신 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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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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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미리 주사기에 주사액을 넣고 있다. 2021.3.20/뉴스1

캐나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화이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오미크론을 겨냥해 개발한 2가(개량)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이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하위변종인 BA.4·BA.5에 함께 대응하도록 개발된 것으로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2차 백신 접종 후 3∼6개월 지나 맞는 부스터샷 용도로 사용된다.

캐나다 보건부 관계자는 “새로 승인된 부스터 백신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은 물론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발한다”며 “가을을 맞아 오미크론에 대비한 부스터샷의 기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급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지난달 중순 코로나19 신규 환자 중 88%가 BA.5에, 9%가 BA.4에 각각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달 초 모더나가 오미크론 BA.1 하위 변이를 표적으로 개발한 2가 백신을 사용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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