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집 안에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새벽 3시쯤 평택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 연인인 50대 여성을 14시간가량 감금하고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의사에 반해 신체 부위를 촬영한 혐의도 받습니다.
여성은 같은 날 오후 5시쯤 오피스텔을 방문한 택배기사의 도움으로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는 남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