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피스텔 공사장서 60대 작업자 숨져… 중대재해법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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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0.29.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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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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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이미지투데이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차량용 리프트에 청소용역업체 직원이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60세 직원 A씨는 사고 당시 지하 5층에서 청소 작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고 안타깝게도 숨졌다.

고용노동부 측은 사고 현장으로 인원을 보낸 상태다. 현재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작업자가 있는 걸 모르고 차량용 리프트를 내리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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