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일) 저녁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군·경이 수색했지만,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어제 저녁 8시 40분쯤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물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 특공대와 인근 군부대 인력 등 수십 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킨텍스에는 한 게임사가 주최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는데, 아침 일찍 입장하기 위해 밤새 대기 중인 관람객들 가방 사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작성자가 허위 게시물을 올려 협박한 것으로 보고 수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