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에스파 매니저로 변신"…SM엔터 아이돌 기반 게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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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6. 오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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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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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겜-SM엔터, 연내 아티스트 기반 수집형 게임 출시
아티스트 연계 이벤트 등 콘텐츠 강화
SM엔터테인먼트 장철혁 대표(왼쪽)와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SM엔터테인먼트(041510) 소속 아이돌 그룹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SM엔터의 다양한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SM 게임 스테이션'(GAME STATION·가제)을 개발하기로 했다.

SM 게임 스테이션은 K팝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돼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을 소화하며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하는 모바일 컬렉션 게임이다.

아티스트의 생일, 데뷔일 등 기념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의 실제 활동 타임라인과 연계된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출시가 목표다. 양사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한 강력한 팬덤을 활용해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인 메타보라가 게임 개발을, SM엔터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자사 서비스 및 개발 역량과 SM엔터의 강력한 콘텐츠 파워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철혁 SM엔터 대표는 "카카오 그룹 내에서 더 많은 콘텐츠 믹스를 시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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