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진출팀 예측한 ‘인간문어’ 서튼 “결승전은 아르헨 vs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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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2.13.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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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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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승자예측을 정확하게 하고 있는 크리스 서튼 영국 BBC 해설 위원이 결승전 대진을 이같이 전망했다.
축구팬들이 12일 카타르 도하에 그려진 월드컵 4강 기념 벽화 앞을 지나가고 있다. 도하=AP연합뉴스
서튼은 13일 영국 BBC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2경기 전망을 내놨다.. 서튼은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1-0으로 꺾을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는 모로코에 2-1로 승리한다고 예상했다.
 
객관적으로 앞서 있는 팀이 승리하면서 4강부터 이변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서튼 의견이다.
 
하지만 서튼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아르헨티나와 유일한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를 응원하고 있었다.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는 팀이라는 게 이유였다. 서튼은 “아르헨티나는 팬들을 끌고 다녀 홈경기처럼 만들었다”며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로서 결승에 진출한다면 멋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서튼 영국 BBC 해설 위원. BBC 캡처
서튼은 이번 대회 16강 진출국 중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2개 나라를 정확하게 예상하는 등 주요 경기 결과 전망이 대부분 맞아떨어졌다. 일본과 독일 경기 결과는 스코어까지 정확하게 맞췄다. 특히 객관적인 전력 열세에도 우리 축구 대표팀과 포르투갈 경기에서도 한국 승리를 예측했다. 당시 서튼은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이 토너먼트를 대비해 위험한 경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점이 한국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또 서튼은 8강에서 포르투갈과 모로코 경기 승자도 정확하게 맞췄다. 서튼은 “많은 사람이 모로코 승리를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며 모로코 1-0 승리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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