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김포 서울 편입, 국토 균등 발전 차원서 차분히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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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3.11.03. 오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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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면밀한 검토와 주민들의 토론 필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세사기 발본색원 및 충실한 피해회복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1/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정재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 중인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에 대해 "국토 전체의 이용과 삶의 질의 균등한 발전을 추구해야 하는 입장에서 차분하게 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 부처 심사에서 '김포 서울 편입도 선택과 집중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나'라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물음에 "국토부 입장에서는 어떤 특정 지역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김포의 서울시 편입은 지역 주민들 차원에서 여러 현안들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움직임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것(김포 서울 편입)들이 실현됐을 때 갖고 올 많은 변화들이 김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서울시와 경기도의 여러 가지 행정에 미치는 영향들이 많다"면서 "보다 면밀한 검토와 우리 주민들의 차분한 토론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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