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찾은 한동훈 장관 “스토킹 피해자 지켜주지 못해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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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9.15. 오후 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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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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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5일 저녁 역무원 살인 사건이 벌어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을 찾아 역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장예지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스토킹 살인 사건이 발생한 범행 현장을 직접 찾았다.

한 장관은 15일 저녁 7시께 서울지하철 2호선 신당역을 찾아 역 관계자에게 사건 경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 장관은 <한겨레>에 “법무부 장관으로서 사건을 책임있게 챙기기 위해 나왔다”고 했다.

그는 “스토킹 범죄로 재판받던 범죄자가 스토킹 피해자를 살해했는데 국가가 피해자를 지켜주지 못했다. 그에 대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유족분들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상상도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가해자에게 전자장치를 붙이는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고 했다. 개정안은 집행유예가 선고된 가해자에게 최장 5년 범위에서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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