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태원 참사' 병원 갔던 안철수…"AI 도입해 사고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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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11.06. 오전 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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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경 이밝음 기자 = "CCTV에 인공지능을 도입해서 112 신고를 안 받고도 경찰에서 미리 알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IT전문가이자 의료인 출신인 그는 '이태원 참사' 직후 의료지원을 위해 순천향병원에 달려가기도 했다. 안 의원은 "굉장히 참담한 심정이었다"며 사고를 막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안 의원은 4년 전 국제 혁신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112 신고 접수 후의 출동은 사후의 일이 될 수 있고 시간도 많이 든다"며 "AI기능을 탑재한 CCTV 개발이 그렇게 어렵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려면 '리스크 테이킹(위험 감행)' 사회에서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 관리)' 사회가 돼야 한다"며 "정식 루트를 통해서도 건의를 하겠지만 일반인의 공감을 많이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서 바라보는 북한의 도발 등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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