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리아나, 윤석열 지지유세 참여…'손에 손잡고' 유세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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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88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를 부른 록 그룹 코리아나(단장 이상규)가 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 선언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저녁 경남 창원시 마산역 앞 유세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단장은 이날 “외교, 안보, 공정, 상식 등 총체적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코리아나 팀원 회의와 작곡가인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 등과 논의를 통해 ‘손에 손잡고’‘투 더 빅토리’(to the victory)등을 한국어 원곡으로 윤 후보 캠페인 송에 사용하도록 허락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4일부터 윤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코리아나는 88올림픽 주제곡인 ‘손에 손잡고’ 외에도 많은 히트곡을 낸 유명 그룹으로 1993년에는 대전엑스포 주제고인 ‘그날은’을 불렀다. 2002년 월드컵 때는 ‘위아더원’(We are the one)을 불렀다.

박대출 유세본부장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코리아나 그룹의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은 정권교체의 절박감이 얼마나 절실한지 웅변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유세장에서 손에 손잡고 국민승리의 이벤트를 적절하게 잘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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