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서울 이청용, "요즘 자신감이 넘친다"

입력2007.03.21.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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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좌측면을 헤집은 이청용

'블루드래곤' 이청용(19, FC 서울)이 최근 상승세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청용은 21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컵 2007 수원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을 4-1로 대파하는데 일조했다.

이청용은 수원에 선제골을 내준 것에 대해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동료 선수들과 그동안 손발을 맞춰왔기에 충분히 골 기회를 만들어 낼 거라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경기를 지고 있다보니 공격적으로 나갔고 감독님이 지시하길 내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박주영, 김은중과 함께 사실상 쓰리톱을 이루라고 했다”며 역전승을 일군 비결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이청용은 박주영의 2골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며 귀네슈 호의 핵심 선수임을 재입증했다. 이에 대해 이청용은 “나보단 주영이 형이 침착하게 넣어 주영이 형의 활약이 더 의미가 크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귀네슈 감독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강조하고 패스 미스를 최대한 하지 않을 것을 지시하다보니 경기가 안정적이 된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고 귀네슈 감독 밑에서 플레이하게 된 것은 행운이며 더 많은 것들을 배워 훌륭한 선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상암=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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