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 완치?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놀랍게도 4개월이 안되어
완치할 수 있었다.
세상에 발톱무좀에 대한
제대로된 정보가 없다.
나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온 집안이 발톱 부스러기 천국 될때까지
이제품 저제품
비싸다는 무좀치료약 다 발라보고
병원가서 무좀약도 받아먹고
레이저 치료까지 전부다 했다.
제대로된 정보가 없으니...
효과도 없는 제품, 약, 시술 등에다
돈만 쓰고 노력해도 결국
후회만 남았다.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다.
순전히 나같이 고통받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제대로된 정보를 알고
발톱무좀에게 이별을 고하자.
역시 사람은
계기가 있어야 행동 하듯
나도 마찬가지로
발톱무좀에 대한 계기와
스토리가 있다.
가족 전체가 위협받는 무좀
나는 하루 12시간 넘게
안전화를 신고 작업하는
두 아이의 아빠다.
철거팀을 꾸리면서
첫 아이가 태어났으니까
큰애가 10살이고
작은애가 8살이다.
아이가 커가는걸 보면서
발톱이 아리고 부스러기가 떨어져도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하나 놓치고 있었던 것은
무좀은 옮는다는 것이었다.
보기 흉하지만 발매트만 봐도
사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딸 아이 둘 다
발 바닥에 각질이 일어나는 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아내가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 갔더니
"유아무좀" 판정을 받았다.
억장이 무너짐과, 이젠 정말 해결해야겠다
마음먹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부리나케 달려간 병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주니까 먹었던 약
먹고 나서부터는 일 할때
식은 땀이 좔좔 흐르고
이유없는 피곤함에 가슴답답함..
알고보니 먹는 약 때문이었다.
그 뒤로 나는 먹는 무좀약을 끊고
스스로 공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시작한 무좀정복을 향한
집념있는 여정의 결과물을
이렇게 정리하여 담을 수 있었다.
어디서 주서온 사진을 쓰거나
허무맹랑한 소리 없이
진짜만 이야기 한다.
글은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1. 발톱 무좀은 피부무좀과
어떻게 다른가?
2. 발톱 무좀에 효과적인
핵심성분 2가지
3. 결론, 가장 쉽고 빠르게
발톱 무좀 개선하는법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3번에 짧게 정리해 두었다.
(3번 내용은 바빠도 꼭 보기를 바란다)
1. 발톱무좀은 피부무좀과
어떻게 다른가?
피부에 난 무좀은 비누로만 잘 씻어도
어느순간 보면 싹 사라져있다.
그런데 발톱무좀은 아무리 관리해도
끊임없이 재발한다.
왜일까?
그 이유는 발톱무좀균은
발 겉에 있는게 아니라
발톱 안에 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는 것과 같이
무좀균은 발가락 안에 있기 때문에
해결이 힘들고, 쉽게 재발되는 것이다.
무좀균이라는 것은 비교적
사멸하기 쉬운 균이지만
발톱 안쪽에 박혀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발톱을 뽑는 수술을 통해
해결하기도 한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
90%의 사람들은 각질관리만
해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
무좀에 걸리면
발톱표면은 거칠어진다.
왜냐면 무좀균의 주식이
발톱각질이기 때문에
각질이 있으면 무좀은
무한대로 생성된다.
각질이 올라와있는 발톱은
성분들이 발톱 내부에 있는
세균까지 닿는것을 방해하는데,
각질이 발톱모공을 전부 막아버려
제품흡수가 불가능해지고
발톱이 숨쉬는 것을 차단한다.
결국 각질을 제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게 된다.
논문에서 나오는것과 같이
결국에는 화학적 각질제거 성분으로
각질을 녹이고
발톱사이로 통로를 만들어 주어야
무좀균까지 확실히 닿는다는 것
이것이 피부무좀과
발톱무좀이 다른 이유다.
이것이 이해가 되었다면
다음 정보는 더욱 중요하다.
2. 발톱 무좀에 효과적인
핵심성분 2가지
무좀균은 "세균"이다.
세균을 없애는 방법은 단 하나.
살균시켜서 없애는 방법 뿐이다.
그런데 과장광고를 하는 업체들은
프로폴리스나 티트리오일 등
화장품에나 들어가는 걸로
홍보를 한다.
다시 말하지만 무좀균은
"살균"만이 답이다.
논문을 통해 밝혀낸 가장 효과적인
성분 2가지 소개하겠다.
1. 하이드로젠퍼옥사이드
첫 번째, 하이드로젠퍼옥사이드
즉 과산화수소는
적절한 농도에서 그 어떠한 세균이든
박멸시키는 강력한 산화제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레이저치료도
인체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과산화수소로 전환시켜
무좀균을 살균시키는 작업이다.
아까 말 했듯 무좀균은 살균만이 답이다.
무좀균을 확실하게 산화 시키는 물질은
하이드로젠퍼옥사이드다.
2. 대나무 목초액
두 번째, 목초액은
논문으로 무좀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아예 증명이 된 성분이다.
1) 목초액 항균 논문
2) 목초약 표재성진균증 임상치유논문
3) 목초액 무좀 논문
심지어 다량의 유기산은
과산화수소가 효과적으로
인체에 적용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목초액의 주 성분인 '초산'이
과산화수소와 결합되면
살균 효율이 최대 80배가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10년간 모든 짓을 다 해보면서
알게된 단 하나의 진리는
무좀균은 살균만이 정답이라는 것
살균 이외 다른 방법은 없다.
살균만 한다고 진짜 끝일까?
살균을 한다는 것은
발톱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것과 같다
완치가 된 것 같아 보여도
쉽게 재발하는 이유는
발톱의 컨디션을 생각하지 않고
무좀"살균"만을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발톱면역이 떨어지게 되고
무좀에 다시 감염되는 것이다.
손발톱은 내 건강상태를 나타낸다.
발톱에 직접적인 영양을 공급해주면서
내 자신도 잘 보살펴야지
정말 말끔한 완치가 가능하다.
3. 결론, 가장 쉽고 빠르게
발톱 무좀 개선하는법
위의 모든 내용을
알기 쉽게 요약, 정리해보았다.
1. 발톱 무좀은 1년 이상 꾸준하게
관리 해야한다.
2. 무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질을 개선하여 통로를 터야한다.
3. 무좀균은 무조건 "살균"만이
정답이라는 것을 꼭꼭 알자.
4. 발톱에 직접적인 영양 공급을
꾸준하게 함께 해주자.
5. 손발톱상태는 당신의 건강을 나타낸다
자기관리에 조금만 더 신경쓸 것
이제 마지막으로
시중에 있는 위 3가지에 적합한
제품을 알아보았다.
※ 광고로 오해 받을 수 있기에, 제품명,브랜드는 숨기겠다.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 중 위 3가지 기준으로 6개를 선정했다.
무좀솔루션 제품들은
비교적 최근에 나왔다.
내가 정해놓은 가이드라인에서는
R사와 E사만이
조건에 부합했으며
둘다 직접 써서 효과를 본 제품이다.
꾸준히 써봐야 되기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괜찮았다.
글을 마치면서..
발톱이 아픈 고통과
각질이 떨어져 부스락거리는 침대
누군가에게 꺼내 보여주기
부끄러운 발톱
그 무엇보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옮길 수 있다는 것 까지
아내는 말한다.
"왜 이렇게까지 글을 쓰는거야?"
이 글은 누군가에게 분명 도움이 될텐데
나는 그것 자체로 너무 즐겁다.
내가 먼저 경험했으니까
발톱 무좀 떄문에 고통스러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썻다.
이처럼,
무좀치료는 어려운 것 같아 보이고
불치병인 것 처럼 느껴지지만
조금만 알아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 또한
무좀이라는 것을 알아갔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상태가 많이
심긱하다면...
변색이 아니라 변형이 왔다면
이 글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병원에 가시길...
※긴급 추가본
최근에 내 글이 유명세를 타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내 허락없이 타 매체에
퍼다 나르지 않기를 바란다.
내 글을 이용해서
특정 제품을 광고해달라는
이메일이 수도없이 날아오고 있다.
나는 광고 메일은
읽기도 전에 삭제한다.
처음에는 한분 씩 답을 드렸지만
저도 살기 바쁜지라
시간 날 때 마다
매번 답장해드릴 수 없다.
쪽지는 이제 그만
보내주셨으면 한다.
제품링크를 하단에 남길테니,
참고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1순위 - R사
(각종 오프라인에 입점된 상품이라
판매량이 많아서 구매가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2순위 - E사
OOO바이옴제품인데
(23년 4월 제품 개선으로 일시 판매
중단했다고 한네요. 효과는 좋았습니다.)https://smartstore.naver.com/saroekorea
<최신 논문 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조길연, 원세재, 우태하. 일정 작업장에서 족 부진균증에 대한 관찰. 대피지 1972; 10: 33-37
박소현, 신영민, 문석기, 신동훈, 최종수, 김기 홍 등. 족부백선의 임상 및 진균학적 관찰. 의 진균지 2006; 11: 123-131
민병근, 정병수, 최규철. 피부사상균의 임상적 및 균학적 관찰. 대피지 1984; 22: 604-609
김병수, 서순봉. 백선증의 균학적 및 임상적 관 찰. 대피지 1971; 14: 325-334
원영호, 김승훈, 김성훈. 최근 10년간 피부진균 증의 임상 및 균학적 관찰. 대피지 1987; 25: 753 -760
김기홍, 이천열, 김덕하. 부산 지방의 백선증. 대피지 1986; 24: 263-270
Aly R. Ecology and epidemiology of dermatophyte infections. J Am Acad Dermatol 1994; 31: 21-25
김홍식. 피부표재성 백선의 통계 및 균학적 관 찰. 대피지 1971; 9: 1-4
김종순, 원영호, 전인기. 피부진균증의 임상 및 균학적 관찰 (1988-1990). 대피지 1992; 30: 68 -75
이수경, 최종수, 김기홍. 족부백선의 임상상과 진균학적 연관성. 대피지 1995; 33: 1029-1037
서무규, 성열오, 오수희, 김성화, 최성관, 서순 봉. 소아 족부 및 수부백선에 관찰 고찰. 대피지 1993; 31: 713-719
조백기, 박종갑, 김형옥. 한국의 발톱진균증 환 자의 삶의 질에 관한 연구. 의진균지 1998; 3: 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