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미나리 좋아하시나요? 주로 봄, 가을에 나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인 미나리는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퀘르세틴, 이소람네틴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면역력 향상에 으뜸이라고 해요.
특히 미나리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알싸한 맛은 대체 불가! 어떤 요리든지 미나리가 들어가면 매력 넘치게 변신한답니다.
오늘은 요 미나리로 미나리 알리오올리오를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 미나리 반 줌, 마늘 6개, 베이컨 4줄, 양파 반 개, 페퍼론치노 4개, 파스타면, 소금, 올리브유, 치킨스톡
먼저 소금 2큰 술 넣은 물을 끓여, 파스타면을 삶아줍니다. 파스타면은 500원 동전 크기로 쥐면 2인분이 나와요.
마늘, 베이컨, 양파, 페퍼론치노(또는 청양고추)는 편으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미나리는 3등분하여 준비합니다.
** 미나리는 식초물에 15분 이상 담갔다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부터 볶아주세요. 마늘에서 고소한 향이 진하게 올라오면 페퍼론치노를 넣고 볶다가, 양파, 베이컨도 넣고 볶아주세요.
치킨스톡이 있다면 한 스푼 넣어주면 더욱 감칠맛 나는 파스타가 됩니다.
삶아진 파스타면을 건져 팬에 넣어줍니다.
이때, 파스타면 삶은 물은 절대 버리지 말고 한 국자 같이 넣어 볶아주세요!
간을 봐서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를 더 추가해줍니다.
미나리는 줄기 부분을 먼저 넣어 볶아주고,
미나리 잎 부분은 제일 마지막에 넣고 전체적으로 한 번 빠르게 휙 볶아서 너무 숨이 죽지 않게 마무리해주세요.
미나리의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미나리 파스타가 완성됐어요! 미나리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맛과 식감, 향이 모두 완벽한 파스타랍니다.
베이컨 대신 새우, 전복, 바지락, 돼지고기 등을 넣어 응용할 수 있으니
집에 있는 재료에 미나리만 사다가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