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동훈 "수도권에서 지는 정당은 희망 없다"…낙선 후보들에게 "함께 방법 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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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13.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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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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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도권에서 낙선한 후보들 격려하며 향후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이후 수도권에서 낙선한 후보들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격려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통화에서 한 전 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지는 정당은 희망이 없다"며 "함께 방법을 알아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한 전 위원장이 향후 당권 도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한 전 위원장은 함께 했던 비대위원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여권 정치 상황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은 사퇴 이틀째인 오늘 새벽 함께한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격려 문자 메시지도 보냈다. 한 전 위원장은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며 "동료 여러분들께서는 잘 했다.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또 "무엇을 고쳐야 할지 알아내 고치자"며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1일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발표하면서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며 향후 정계 복귀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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