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서 H빔 철근 떨어져 50대 노동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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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17.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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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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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H빔 철근이 추락해 인근에 있던 50대 노동자가 맞아 중상을 입었다.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기사보강 = 2025년1월17일 16시 30분]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H빔 철근이 떨어져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노동자가 맞아 숨졌습니다.

오늘(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2시 23분께 서귀포시 제주국제평화센터 인근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떨어지는 H빔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A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제주시 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추진 중인 제2컨벤션센터 사업장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H빔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H빔 철근이 추락해 인근에 있던 50대 노동자가 맞아 중상을 입었다.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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