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토양과 지하수 중요성을 일깨우고, 일상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을 이끌기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3일간 나이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토양·지하수 전공 교수진과 과학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토양 및 지하수 특성과 기능, 생성 과정을 주제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론 교육을 한다.
이해력과 흥미를 높이기 위한 실험 실습 및 동영상 견학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가 끝난 후 참가 학생들에 주변지역 땅속 탐구 활동 등을 과제로 제시한다. 과제를 우수하게 수행한 학생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등 포상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대상은 10~12세 어린이(초등학교 4~6학년 해당)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600명(나이별 200명)을 선발한다.
박재현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땅속 자원인 토양과 지하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