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개 학교 학생 200여 명 식중독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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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3개 중.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이 오늘 오전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학교와 보건당국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정연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서울의 강남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이 학교를 포함해 인근 3개 중,고등학교 학생 2백여 명이 오늘 오전부터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겪었습니다.

증상이 심한 학생들은 병원에 입원했고, 60여 명은 통원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00고등학교 학생 : "(제가)들은 건 식중독 걸려서 (애들이) 나가니까..."

학교 측은 오늘, 오전 수업만 마치고 학생들을 모두 귀가시켰습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의 가검물 채취하는 등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들 3개 학교가 공동 급식을 하고 있는 만큼, 어제 배식한 음식물들을 긴급 수거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 "어제하고 3일 동안 제공했던 식재료들을 다 가져가서 검사를 하고 식중독 의심환자들은 별도로 채변검사를 해요."

이번 주부터 중,고등학교들이 차례로 개학하고 있는 가운데 학기 초부터 식중독 사고가 벌어져 학교 급식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정연우입니다.

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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