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출근길 교통난 완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예타 대상 선정

입력
수정2023.05.09. 오전 11:33
기사원문
이승은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포와 부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심각한 출근길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한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국정과제 SOC사업인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서부권 광역급행철도는 김포시 장기~부천종합운동장 간 철도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기존 광역급행철도 노선과 연계돼 수도권 서부지역 출근길의 심각한 혼잡상황을 완화하고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게 됩니다.

총사업비는 2조 2천억 원,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로 예정돼 있습니다.

역시 국정과제인 부산에서 양산, 울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는 이 지역 단일 경제 생활권을 구축해 지방 대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3조4백억 원에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입니다.

광주에서 나주까지 연결되는 광역철도는 통행시간을 단축해 광주전남공동혁시도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총사업비 1조 5천억 원에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0년까지입니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월~삼척 고속도로 신설과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위원회를 주재한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수도권 쏠림과 지방소멸의 악순환을 끊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목표로 하는 국정과제는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토부, 조사수행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조사 결과가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