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CP "여성 래퍼 함께할 수 없는 상황…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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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19.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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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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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고등래퍼4'에 여성 래퍼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19일 오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엠넷 '고등래퍼4'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여성 래퍼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아 PD는 "1만2000명이 지원했는데 그만큼 실력자와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지원해줘서 선별하기 힘들었다"며 "멘토 분들이 심사를 잘해줘서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라고 말했다.

최효진 CP는 "전 시즌에서 이영지가 우승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 버프를 받아 여자 래퍼들의 참가를 기대했다. 그런데 여성 참가자가 2%에 못 미쳤다. 참여율 자체가 저조했던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꼼꼼히 아티스트를 검토하고 미팅도 진행했는데, 안타깝게 여자 래퍼가 한 명도 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안타깝다"며 "시즌 5를 한다면 패기 있고 실력 있는 여성 참가자들의 참여 기다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등래퍼4'는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으로 10대들이 평소 생각, 고민 등을 랩으로 풀어내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19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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